제주, '미성년자 성매매' 미끼로 동영상 촬영.협박 10대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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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성년자 성매매' 미끼로 동영상 촬영.협박 10대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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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채팅사이트를 통해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성매매를 한 남성에게 금품을 갈취하려고 협박한 10대 6명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알선영업행위)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공동공갈) 위반 혐의로 검거된 10대 7명 중 6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9일  제주시내 한 모텔에서 휴대폰을 통해 온라인 채팅사이트에서 미성년자와의 성매매를 미끼로 남성들을 유인해 성매매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성매매 현장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2명의 남성에게 금품을 갈취하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지난 9일에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22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하고 이들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들 중 코로나19 자가격리 중인 1명에 대해서는 격리 기간이 끝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에 대해 조사 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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