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수부 주관 어촌마을 개발사업에 성산권역 어촌테마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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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해수부 주관 어촌마을 개발사업에 성산권역 어촌테마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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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2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성산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성산읍 성산리 일대에서 진행되는 성산권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은 △어촌게이트타운센터 신축 △성산 청년회관 신축 △해녀 탈의장 리모델링 △성산 어촌체험 프로그램 지원센터 △어촌 성산 친수공원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 예산은 총 약 100억원 규모로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성산 내수면 일대 조개잡이 및 전통테우 체험, 성산 오일장 활성화 등 관련 사업추진 조직을 지역 청년과 귀어.귀촌인을 중심으로 구성해 어촌테마마을을 제주 동부권역 대표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지역주민과 중간지원조직,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장포럼을 실시하는 등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사전준비를 추진했다.

한편,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사업은 어촌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소득원 창출을 통해 지속발전이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주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이다.

앞서 해수부는 이번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서귀포시가 제출한 예비사업계획서와 증빙자료를 토대로 민.관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서면․발표․현장평가 등 3단계의 평가를 실시했으며, 어촌의 대표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사업계획이 수립됐는지 여부를 검토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대표 관광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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