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성산, 표선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올해 남원읍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로부터 거리가 멀어 프로그램 참여나 조호물품 수령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읍·.면 지역 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산, 표선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치매 조기 검진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 환자 쉼터 △조호물품 지원 등의 치매통합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 동부보건소는 치매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서비스의 형평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분소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성산보건지소(전화 760-6477, 760-6475) 또는 표선보건지소(전화 760-6365)로 문의하면 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분소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가까이에서 맞춤형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