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2021 하반기 시민제안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역 내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프로그램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평생교육 활동을 재능기부, 학습과 토론 등을 통해 실천하는 모임이어야 한다.

하반기 지원 대상은 총 6곳이며, 프로그램 당 강사료는 230만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또한, 프로그램은 한달 20시간 기준으로 최소 3개월동안 10명 이상의 성인 학습자들이 참여해야 한다.

사업신청은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서귀포시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서귀포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내 새소식란에 게재돼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시민제안 프로그램은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소담 수담동아리', 제주고장의 '뫔 동아리', 성산읍의 '온평생활체조동아리', 공무원연금공단의 '혼디갑주합창동아리' 등 4개 단체․동아리가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모집 결과 우수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함으로써 평생학습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