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백신 1차 접종자 20만명 육박...접종률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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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백신 1차 접종자 20만명 육박...접종률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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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포함 5만3천여명 '접종 완료'...1차 접종 '19만2천명'
'집단면역 형성' 목표 대비 47.9% 달성...이상반응 46건 신고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차 접종을 마친 도민이 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0시 기준 1차 341명 및 완료자 2099명 총 2440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차는 현재까지 19만2944명이 예방접종을 했으며, 5만3914명이 얀센 등을 포함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제주도민 전체 인구(67만4635명) 가운데 1차 접종자는 28.6%, 완료자 8.0%로 나타났다.

접종 대상 인구수(57만5116명) 대비 1차 완료자는 33.5%, 2차 완료자는 9.4%이다.

접종 대상 인구수의 70%인 목표 인원(40만2580명)과 비교할 때 1차 접종률은 47.9% 2차 접종률은 13.4%를 보인다.  

이날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 된 사례는 총 46건이다.

45건은 예방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등 비교적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다만 1건은 지난 6월 1일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완료한 60대 남성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의심 사례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제주도는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확진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향후 백신과의 연관성 여부는 질병관리청에서 공식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누적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총 808건(아스트라제네카 633건·화이자 131건·얀센 44건)이다.

이 중 792건은 접종 후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경증 사례로 확인됐고, 16건(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의심사례 1건·중증 의심 사례 8건·사망 사례 6건)은 면밀한 감시와 신속한 평가가 필요한 특별관심 이상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21일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234명을 기록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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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린 2021-06-22 12:51:56 | 106.***.***.95
안녕하세요?

건강하시던 저희 할아버지께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주후 쓰러지셔서 돌아가셨습니다.
남 일이 아니라 나의 아버지, 어머니라고 생각하셔서 청원에 관심과 동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