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홀로사는 노인가정 냉.난방비 지원 '에너지드림'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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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홀로사는 노인가정 냉.난방비 지원 '에너지드림'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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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 “홀로 사는 어르신들, 올해에도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제주특별차치도는 홀로 사는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냉.난방 시설을 지원하는 '에너지드림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말부터 12월말까지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자는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4650여명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등 에너지관련 지원을 받고 있는 중복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8만5000원 한도 내에서 전기요금 지원 또는 에너지드림 바우처 카드 중 희망하는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에너지바우처 카드는 난방용 유류, LPG 도시가스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지원 조례에 따라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매해 대상자를 확대해 4년간(2017~2020년) 1만3329명에게 11억 원의 냉·난방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850명 늘어난 4650명에게 냉·난방비 3억 9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보충적 에너지 지원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취약 노인들이 냉·난방비 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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