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애월읍 고성리 양돈장 화재...돈사 2천여㎡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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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주, 애월읍 고성리 양돈장 화재...돈사 2천여㎡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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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총력 진화...2시간만에 완진
돼지 2105마리 폐사...소방서 추산 9억여원 재산 피해
20일 발생한 애월읍 양돈장 화재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br>
20일 발생한 애월읍 양돈장 화재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20일 제주도내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119의 소방대응 1단계의 총력적 진화작업 끝에  2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제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4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 주민이 양돈장쪽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119는 신고접수 11분만인 오전 8시25분쯤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을 시작했다.. 

이곳 양돈장은 총 2개 동에 각 5~6개 블럭으로 나뉜 형태로, 이중 1개동에는 불이 급속히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119는 서부소방서와 제주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잡히지 않자, 오전 8시39분쯤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력을 대대적으로 추가 투입했다.

1시간 넘게 진화작업이 이어진 끝에 오전 9시37분쯤 큰 불이 잡혔고, 2시간여만인 오전 10시27분쯤에는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5개 블럭으로 된 돈사 1동 중 2035.2㎡ 규모인 4개 블럭이 완전히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돼지 2105마리가 폐사하고, 4억2930만원 상당의 부동산 등 소방서 추산 총 9억798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돈장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헤드라인제주> 

20일 발생한 애월읍 양돈장 화재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br>
20일 발생한 애월읍 양돈장 화재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20일 발생한 애월읍 양돈장 화재 &lt;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gt;<br>
20일 발생한 애월읍 양돈장 화재 &lt;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g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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