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통협력센터-제주한라대, 지속가능한 제조 생태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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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소통협력센터-제주한라대, 지속가능한 제조 생태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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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제주한라대학교 산합협력단 메이커스페이스센터(센터장 허경원)와 지속가능한 제조 생태계 구축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20년에 진행된 제주의 지속가능한 제조 프로젝트 '제조하는 재주가 좋아'를 통해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및 설비의 자원 공유, 메이커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프로그램이 3회, 시민참여형 제작워크숍이 17회 진행됐으며, 지역메이커 15명 및 주민 73명이 지속가능한 제조 방식을 경험했다.

이날 협약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제조 생태계 구축과 이를 위한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이뤄졌다. 향후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메이커 발굴과 이들을 훈련할 수 있는 공동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문제해결을 위한 메이커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 △교육프로그램 진행에 따른 활동공간, 인프라 등 상호 보유 자원 공유 △지속가능한 제조 문화 확산·저변 확대를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분야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허경원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을 스스로 제작해 즐거운 창작자가 되는 메이커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복기 센터장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제조 프로젝트는 지역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해 오픈 메이킹 방식으로 함께 만드는 공유지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과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제주의 지속가능한 제조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는 디지털 도구(오픈소스·CNC)를 활용한 제작기술을 습득하고, 공용가구를 제작해보는 2021년 '제조하는 재주가 좋아' 심화과정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지역 내 메이커(목공소, 공방 운영자, 목수) 및 관련 전공 학생 10명이다.

접수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www.jejusotong.kr)를 통해 가능하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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