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천제연 난대림에서 문화재 돌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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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천제연 난대림에서 문화재 돌봄 활동
  •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jech8365@naver.com
  • 승인 2021.06.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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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 난대림에서 문화재 돌봄 활동 실시
천제연 난대림에서 문화재 돌봄 활동 실시

(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16일 천제연 난대림에서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에서는 천제연 난대림 주변의 풀 깎기, 안내판 닦기, 주변 쓰레기 청소 등을 실시하였다. 강승만 경미수리팀원은 “이곳에서 무심한 듯 자라는 덩굴 식물,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가 난대 생물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식물이다. 이런 뜻깊은 난대림을 지키고 돌보는 일을 한다는데 자긍심을 느낀다.

천제연 폭포, 무태장어 서식지와 같은 천연기념물이 연이어 있지만 폭포가 아닌 이쪽 계곡은 관람이 통제된 구역이다. 잘못 길을 들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폭포의 탐방로를 지날 때에도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천제연 난대림은 서귀포 중문동에 위치한 계곡을 따라 남쪽으로 형성된 숲으로 중앙에 천제연 폭포가 있어 천제연 난대림이라 명명되었다. 이곳에는 희귀식물인 솔잎란과 백량금, 죽절초, 담팔수나무, 구실잣밤나무, 조록나무, 참식나무, 가시나무, 감탕나무, 바람들칡, 마삭줄, 남오미자, 왕모람 등 다양한 난대식물이 자라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아 199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시민기자뉴스>

천제연 난대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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