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하절기 가축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냄새․해충 발생을 최대한 저감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환경개선제(미생물제제)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2억원을 투입해 돼지 46농가, 비육우.젖소 52농가, 닭 5농가 등 총 103농가에 대해 축산환경개선제 4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달 중 공급업체 계약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까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제(미생물제재)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급제품은 '축산환경개선사업 추진협의회'에서 심의를 통해 선정된 제품 22개 중 농가희망제품 11개 제품으로 마련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냄새·해충 발생 억제를 위해 양돈농가 53곳을 포함한 107농가에 대해 미생물제제 46톤을 공급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귀포시는 축산환경개선제 사료혼합 급여 및 사용 실태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미생물제제의 적용효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특히 냄새민원 다발 농가에 대해서는 냄새 저감제 추가 공급 및 전문가를 통한 악취컨설팅을 추진해 주민 생활불편 해소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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