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교육정책 및 제주미래교육비전 수립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제주교육정책 조사와 제주미래교육비전 수립 의견 조사 등 두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도교육청의 제주교육정책 수립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 △학교 교육에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원 평가 및 주요 관심 정책에 대한 설문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이 가장 역점을 두고 지원해야 할 코로나19 상황 관련 부분은 '코로나19 관련 최우선 지원 요소'등의 질문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저출산, 포스트코로나 시대 등 급변하는 사회에 대비하는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 의견 조사를 위해 △미래교육에 영향을 줄 교육환경 변화 요소 △미래 인간상 △미래 학교상 △미래 교사상 △제주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 가치 등에 대한 설문이 진행된다.
조사는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ARS와 모바일앱을 병행해 진행된다.
여론 조사 결과는 '제주미래교육 비전 연구 용역'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교육정책을 진단하고,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향후 제주교육정책 및 제주미래교육비전 수립에 도민의 의견으로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