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오충익)은 지난 15일 동부경찰서에서 소년사범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오충익 제주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교육청, 범죄심리전문가, 청소년단체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사범 8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심의 결과 훈방 5명, 즉결심판 3명 등의 처분이 의결됐다.
위원회는 해당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향후 재범 등 비행예방을 위한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선도심사위원회를 활성화해 청소년들에게 조건없는 처벌이 아닌 기회를 주어 잘못을 반성하고 바른길로 안내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도록 경찰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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