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주)에스와이인더스트리(대표 이정환)로부터 3억 1000만원 상당의 라이트 마스크 86만 4000장을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마스크 배송에 따른 물류비 242만원은 초록우산 제주후원회(회장 장행우)에서 전액 지원했으며, 이마트 제주점은 마스크 전달을 위한 장소를 제공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마스크는 도내 아동복지시설 및 아동보육시설 종사자,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환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취약계층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희석 본부장은 "이번 후원 덕분에 도내 취약계층의 마스크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에스와이인더스트리는 지난 3월 전남 완도군에 마스크 43만장을 기탁하는 등 전국의 지자체와 사회복지기관에 상당량을 마스크를 후원해오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