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극장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수현)은 오는 26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별별여인들'을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별별여인들'은 가정을 위해 꿈을 포기한 배우 지망생 정은이 아내, 엄마,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내던지고 제주도로 도피했다가 우연히 방문하게 된 곶자왈 서점에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스토리를 다룬 무용극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평범한 삶조차 쉽게 누릴 수 없게 된 많은 사람들에게, 엄마와 아내, 며느리라는 역할에서 벗어나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오로지 나만 생각하고 나를 위로할 수 있는 무엇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자 마련됐다.
관람료는 2만원(자유석)이며, 네이버나 카카오톡 채널(제주극장 사회적협동조합)로 예약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4487-0402)나 이메일(jejutheatre@naver.com ) 또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페이지(@JEJU_THEATR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제주극장 사회적협동조합은 제주와 사람과 예술 그리고 지역을 연결하는 '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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