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4개 종합병원과 치매환자 신속 진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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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4개 종합병원과 치매환자 신속 진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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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원활한 치매조기진단을 위해 도내 4개 종합병원(제주의료원, 제주중앙병원, 한라병원, 한국병원)과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기존의 협약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2곳을 비롯해 4개 병원에 대해 추가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치매조기검진 선별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병원 접근성 향상으로 치매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병원들은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CT 및 혈액검사 등 검진서비스 등을 지원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병원을 이용하는 진단검사 대상자는 보건소 선별검사 결과상 '인지저하자'로 진단검사 또는 감별검사가 필요한 주민이다.

검사비용은 진단검사 1인당 최대 15만원, 감별검사는 1인당 최대 8만원까지 보건소에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진단검사 444건, 감별검사 96건에 대해 진단검사비를 지원했으며, 93명에 대해 신규 치매환자를 발굴하고 등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산북지역 협력기관 확대로 신속한 치매진단검사가 진행돼 대기시간 단축 및 의료기관 이용 불편감 해소로 치매가족의 부양부담 감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전화 760-6555)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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