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연쇄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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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확진자 5명 추가 발생...연쇄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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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178명...유흥주점.음식점 관련 3명 추가 확진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5시 현재 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7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된 5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은 확진자의 가족, 2명은 확진자의 지인이다.

특히 이들 중 4명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3명은 5월 집단 감염 사례였던 제주시 유흥주점, 제주시 '음식점2' 관련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를 받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 1174번 확진자는 제주시청 인근 주점 관련 확진자인 1059번의 지인이다. 지난 2일 실시한 첫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제주 1175번 확진자는 1099번의 지인으로 이달 4일 실시한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왔으나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다시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제주 1176번 확진자는 1004번의 가족이다. 동거 가족이 확진되자 접촉자로 분류된 직후 진행한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해제를 하루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제주 1177번 확진자는 1135번의 가족으로 지난 6일 실시한 첫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해왔으나 기침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이로써 제주시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집계됐으며, 용인시 확진자 2명이 다녀간 제주시 '음식점2' 관련은 10명으로 늘었다.

제주 1178번 확진자는 1162번의 가족으로, 확진 소식을 듣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 확진자는 131명, 자가 격리자 수는 확진자 접촉자 955명 및 해외입국자 335명 총 1290명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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