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수 제주경찰청장,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 직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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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 제주경찰청장,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 직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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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강황수 경찰청장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권정하 농협은행 직원 ⓒ헤드라인제주
지난 10일 강황수 경찰청장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권정하 농협은행 직원 ⓒ헤드라인제주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은 지난 10일 농협은행 한라대학교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권정하 과장보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50대 여성 ㄱ씨는 은행직원을 사칭해 "기존의 대출금을 갚으면 저금리로 대출을 갈아타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현금 487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농협은행 한라대학교 지점을 찾았다. 

권 과장은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ㄱ씨를 상대로 범죄예방진단표 작성을 요구하는 한편, 최근 발생하는 신종대출 사기수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ㄱ씨에게 전송된 저금리 대환대출과 관련한 문자 메시지를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를 확인한 권 과장은 현금인출을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강황수 청장은 "권정하님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고액 인출자에 대한 금융기관의 세심한 진단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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