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탑동광장 거리두기 강화...일시적 폐쇄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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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 "탑동광장 거리두기 강화...일시적 폐쇄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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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광장도 '5인이상 금지'...광장 내 '술판' 대응책 강구 지시
9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안동우 제주시장.ⓒ헤드라인제주
9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안동우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면서 10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에서 야외광장에 대해서도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시행되는 가운데, 안동우 제주시장이 9일 탑동광장 등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안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단계 거리두기의 야외광장 방역대책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안 시장은 "2단계 거리두기가 20일까지 연장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2단계 격상에 대해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흥시설이나 식당.카페 등 실내 공간에 대한 방역이 강화된 후 탑동광장 등 야외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연일 '술판'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유흥시설이나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제한되는 만큼 야외광장으로 시민들이 더 몰려들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특히 탑동 광장 등에서는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간격 유지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운동과 산책보다는 술을 마시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일시적으로 광장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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