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2021 4.3평화.인권교육 운영사례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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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2021 4.3평화.인권교육 운영사례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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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용범)은 지난 7일 서귀포시 초.중학교의 4.3에 대한 이해와 평화.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4.3평화인권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 4.3평화・인권교육 운영사례 발표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서귀포시 5개교의 초.중학교 교장, 교감, 4.3 평화인권교육 담당 교사들이 참석했다.

무릉중 관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왕개동산 4.3 위령비 주변 가꾸기의 일환으로 동백나무 심기 활동을 올해까지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귀중앙여중 관계자는 "4.3 슬로건을 공모해 교문 앞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미디어 리터러시를 활용해 4.3 바로 알리기 대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동홍초등학교 관계자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워크북을 제작하는 등 저학년에 필요한 4.3평화인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귀초등학교 관계자는 "4.3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도보로 마을 주변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마을, 학교, 4.3을 연결하는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흥산초등학교 관계자는 "마을탐방, 4.3 슬로건 공모전, 추념 활동을 통해 사실과 공감으로 다가가는 4.3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특히 지난해에 만든 '동백이 되어 다시 만나리'는 올해 4.3추념식 개식 영상에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4.3평화.인권교육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노력하는 교사들에 대해 감사하다"며 "4.3평화.인권교육 관련 자료와 활동 내용 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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