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정부에 '제주도민 백신 우선 접종' 공식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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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의원, 정부에 '제주도민 백신 우선 접종' 공식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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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행안부 장관 만나 건의서 전달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이 8일 제주도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할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전 장관에게 제주도민 백신 접종 필요성에 관해 설명 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제주도 입도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68만 제주도민 전원을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하여 ‘그린제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질병관리청 호남권 질병 대응센터 제주출장소를 들러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나 제주도 백신 우선 접종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원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도민들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지역에 우선 집단 면역이 형성된다면,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지역 집단 면역이 가능한 제주도민의 70%, 약 40만명에 대해 백신을 선제적으로 접종하는 내용을 담은 친서를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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