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WCA 통합상담소(소장 양금선)는 7일 추자초등학교, 추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새롭게 N번방방지법 등 법률이 제정됨에도 불구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교육의 사각지대인 도서지역 추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방 교육은 디지털 세상에서 지켜야 할 예절, 불법촬영물에 대한 문제의식, 디지털그루밍, 디지털 성범죄 사례 등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실천방법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주YWCA는 지난해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이주민, 장애인, 청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대상을 확대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YWCA 관계자는 "우리의 일상생활 영역에 깊숙이 침범하여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편이다"며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위해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YWCA통합상담소(전화 064-748-3040)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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