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수산초등학교(교장 한미숙)는 지난 4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Green Book 토크 콘서트'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교육청에서 실시한 '2021년 하나뿐인 지구, 기후행동 7일 실천 캠페인'에 참여해 우수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환경과 생태에 관한 책을 쓰고 환경 생태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최원형 작가의 지도로 운영됐다.

토크 콘서트는 학생들이 최원형 작가의 책을 읽고 궁금했던 점, 환경을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일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작가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고 동시에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실천하려는 의지를 키우는 기회를 가졌길 바란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