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시장 "캠핑장 아닌 곳에 텐트 설치, 과감한 행정조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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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시장 "캠핑장 아닌 곳에 텐트 설치, 과감한 행정조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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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방역수칙 점검 강화해달라"

안동우 제주시장은 최근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공한지 등에 캠핑차가 장기 주차하거나 텐트가 설치돼 있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시달했다.

안 시장은 4일 오전 각 국장 및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화상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민 불편 사항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안 시장은 "여름철 제주를 찾는 피서객,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냄새 및 악취 민원이 많아지는 시기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냄새 악취관리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각 읍면동에서도 관련 업무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또 "해수욕장 개장 이외의 시기에도 안전관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만전을 다해달라"면서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캠핑장이 아닌 곳에서 텐트가 설치되면 과감한 행정조치를 해달라"고 시달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대책과 관련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지만 연일 두 자리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청 어린이집 및 탐라도서관 등 공직자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기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공무원들이 더 높은 경각심을 갖고 관련 지도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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