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오는 30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현장 기술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요 조사는 농업현장 및 농식품 산업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적극 발굴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업 정책을 뒷받침하고자 실시된다.
조사 분야는 과수, 채소, 식량작물, 특용작물 등 농업 관련 전부분 애로기술 및 실용화 기술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농업 현장 기술수요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대상은 제주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농업관련 전 분야에서 필요한 기술이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제안서 제출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s://agri.jeju.go.kr/)에서 기술 수요조사 제안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우편(서귀포시 강정동 중산간서로 212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기술수요담당자 앞)이나 팩스(760-7299)로 발송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연구협력팀(064-760-7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안 과제는 심사를 거쳐 △농업인이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기술지원이 필요한 과제 및 기술개발 파급 효과가 큰 과제 △품종·신기술 실증시험 등을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제안과제에 대한 기술 평가는 1차로 농업기술원 분야별 전문가 검토, 2차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발굴협의회 평가를 거쳐 최종 채택되면 2022년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과제로 채택이 되면 제안자는 공동 연구자로 참여하고 개발된 결과는 농업 현장에 적용하고, 지식재산권이 발생하면 과제 제안자에게 돌려준다.
강종훈 원예연구과장은 "많은 농업인이 농업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 제안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