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산림병해충과 돌발해충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본부는 이달 1일부터 오는 8월까지 운영되며, 지역 내 산림지역 소나무 솔나방 또는 생활권 주변 팽나무 벼룩바구미, 동백나무 차독나방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대책본부를 산림, 가로수 및 조경수, 공원 구역별로 20명씩 3개반으로 편성해 예찰조사와 병해충 발견 시 즉각적인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고온현상으로 인해 산림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이른 만큼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통해 건강한 산림생태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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