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고 2학년 밀접접촉자 발생...전국연합평가 미실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제주도내 학교들의 원격수업이 밀접접촉자 발생으로 인해 또다시 증가하고 있다. 서귀포여고 2학년은 밀접접촉자 학생이 발생해 전국연합평가도 미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발생한 학교 및 유치원 총 8곳에서 일시적으로 등교수업을 유보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유치원은 봉개초병설유치원 1곳이 자원봉사자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긴급돌봄도 이뤄진다.
초등학교는 △광양초(4~6학년) △중문초(1학년.긴급돌봄 실시) △제주동초(2.5.6학년.2학년 긴급돌봄 실시) 3곳이 부분적으로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광양초, 중문초는 기 조치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며 제주동초는 학생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새로 시행한다.
중학교는 세화중(3학년) 1곳이 학생과 교직원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부분적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고등학교는 △한림공고(전자과1~3학년) △제주여상(3학년) △서귀포여고(2,3학년) 3곳이 원격수업을 부분적으로 시행한다. 한림공고는 기 조치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제주여상과 서귀포여고는 학생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특히, 서귀포여고 2학년은 전국연합평가를 치루지 않고 자후 학교 계획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원격수업 기간은 광양초의 경우에는 4학년이 오는 8일까지, 5~6학년은 오는 7일까지다. 세화중은 오는 9일까지 한림공고는 오는 4일까지다.
봉개초병설유치원, 중문초, 제주동초, 제주여상, 서귀포여상 5곳은 우선적으로 당일만 원격수업을 시행한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