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간의 침묵전쟁 '멍때리기 대회' 외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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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간의 침묵전쟁 '멍때리기 대회' 외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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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서귀포 치유의숲 멍때리기 대회 소개
지난달 30일 워싱턴포스트지 A20면에 게재된 '멍때리기 대회' ⓒ헤드라인제주
지난달 30일 워싱턴포스트지 A20면에 게재된 서귀포 치유의 숲 '멍때리기 대회' ⓒ헤드라인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추진한 치유프로그램 '멍때리기 대회'가 외신을 통해 해외에 소개됐다.

서귀포시는 해외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최근 웰니스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치유의 숲에서 개최된 멍때리기 대회를 소개했다고 2일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달 30일 지면에 '한국에서 팬데믹 스트레스 지친 이들이 궁극의 휴식을 위해 경쟁하다(South Korea’s pandemic-stressed compete for most Zen)'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

또 ‘재택 근무 부모님들, 재택 수업 학생들과 팬데믹으로 지친 이들을 위해 힐링이 필요한 장소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는 제주도 남쪽 치유의 숲이 최적지’라고 보도했다.

멍때리기 대회는 90분동안 아무것도 하지않은 채 가장 낮고 안정적인 심박수를 기록한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28명이 참여했으며, 제주지역의 미용사 김씨가 우승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한국의 예술가 웁쓰양이 추진한 멍때리기 대회는 홍콩과 네덜란드 등에 전파돼 해외에서도 개최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로 서귀포시의 위상을 높여나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대의 걸맞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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