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커뮤니티 키친 확대 운영
상태바
서귀포시,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커뮤니티 키친 확대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는 식생활 개선과 공동체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키친'을 지난달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커뮤니티 키친은 지속적인 식생활 관리가 필요하거나 외로움,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요리수업과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조리법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보는 것을 비롯해 이웃과 식사 공유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어르신들의 원활한 지역 내 공동체 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동부지역 1곳에서 시범 운영 중인 '커뮤니티 키친'을 올해 시내권, 동.서부 등 3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특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이웃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키친은 통합돌봄 공유공간(대정읍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운영되며 읍면동 케어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를 선정하고, 요리전문가 및 부녀회와 함께 주 1회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ㄱ씨는 "동네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손녀와 함께 먹을 생각에 행복하다"며 "다음에는 친구들을 초대해 자신이 요리한 음식을 대접하고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