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5일 제 26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환경의 날 행사'로 현재 운영 중인 재활용도움센터 43곳에서 다양한 재활용 자원 분리배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재활용도움센터로 찾아오는 이용자에게 △청정환경 마스크 나눠주기, △COP28 제주 유치를 위한 서명활동 전개, △재활용 데이(매월 넷째 주 일요일, 환경 관련 기념일)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투명페트병, 캔, 폐건전지, 종이팩 등의 재활용 자원을 1kg 이상 가져오는 이용자에게 종량제 봉투10L 10매를 제공하고, 2kg부터는 1kg당 1매를 추가해 보상하는 재활용 자원 분리배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 문의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전화 760-3201∼3204)나 우리 동네 재활용도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함양하고 실천을 생활하기 위한 기념일로 1972년 국제연합에 의해 제정된 날로 환경의 보호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환경 보호 운동을 실천하고자 제정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 노력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환경을 가꾸고 지키는 친환경 생활 실천에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