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외부에서 바라보는 공직사회의 청렴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외부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자체 외부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귀포시와 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들을 평가단으로 구성해 실시된다.

평가항목으로는 △친절성 및 적극성 △금품, 향응, 편의제공 경험 △업무처리 만족도 등 총 5개 영역, 9개 설문 항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평가 결과를 각 부서와 공유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서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부패 취약요인을 개선해 청렴시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외부청렴도 평가 뿐만 아니라 청렴포털 교육,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소식방 운영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