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센터, 마을자치관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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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센터, 마을자치관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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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개최된 남성마을 도시재생 마을자치관리단 발대식 ⓒ헤드라인제주
지난 26일 개최된 남성마을 도시재생 마을자치관리단 발대식 ⓒ헤드라인제주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강태훈)는 지난 28일 남성마을 도시재생 마을자치관리단'을 운영해 남성마을 도시재생지역 내 화재예방 및 돌봄활동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남성마을 도시재생 마을자치관리단은 남성마을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내 화재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성마을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마을자치단 출범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소방서와 올해 4월 제주도광역치매센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리단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화재예방과 가정 내 안전관리 활동을 비롯해 치매인식개선, 취약계층 모니터링 등 통합적으로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자치관리단은 의용소방.전기, 요양, 사회복지분야 등 다방면의 전.현직 주민들과 삼도2동 새마을 부녀회, 남성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회원 등 다양한 단체의 구성원들로 구성돼 도시재생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조직됐다.

지난 28일 공식 출범 이전에도 관리단은 제주소방서,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남성마을 도시재생지역 내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지역 내 취약계층 132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단독형 화재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보급을 보급했다.

강태훈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장은 "이처럼 물리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측면까지 아울러 관리하는 주민주도의 자생단체는 매우 드물며, 전문성을 가진 주민과 애향심으로 똘똘 뭉친 주민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마을을 관리함으로써 서로가 서로를 돌보고, 나아가 다시 돌앙 살고 싶은 남성마을을 만들기에 온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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