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작가의 산책길에서 다양한 공연과 탐방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작가의 산책길 공연은 매월 (구)서귀포관광극장과 작가의산책길 종합안내소 앞 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5개 팀의 공연과 걸으며 즐기는 탐방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6월 첫 공연은 6월 5일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제주 브라스 퀸텟이 금관 5중주 연주를 선보인다.
또 서귀포시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생활예술단체 카노푸스와 솔동산음악회의 동아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오는 6월 26일에는 국악과 스페인 전통 음악인 플라멩코의 만남을 의미하는 소리께떼의 공연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마련돼 있다.
또 프로젝트 듀오 Young & Young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작가의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으로는 (구)서귀포관광극장에서 '이야기가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은 강명언 서귀포문화원장이 참여해 '제주 생활전통문화의 유래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작가의 산책길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에게 폭 넓은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귀포시의 생활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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