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각종 인․허가에 의한 토지 형질변경과 건축 준공 이후에 토지이동 지적(地籍) 정리가 되지 않은 토지를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일제 조사를 실시해 지적공부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각종 인․허가 준공으로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은 변경됐으나, 현재까지 토지 이동을 신청하지 않아 지적공부 상 토지 목적이 전, 답, 과수원, 임야 등으로 등록된 토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인․허가 부서별로 준공내역 및 토지이동 여부를 조사하고, 대상 토지를 파악해 토지소유자에게 토지이동 신청 내용을 안내한 후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국 ·공유지 토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등 공공용지로 편입됐으나, 실제 지적공부 상 토지이동 정리가 되지 않은 토지에 대해서도 각 재산관리관의 신청 협조를 받아 올해 말까지 정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토지이동 일제조사로 지적 정리가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좀 더 정확한 부동산 정보 자료 제공은 물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도 편익을 줄 것이라며, 토지이동 신청 내용 안내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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