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의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한 박물관 내 전시관 관련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된 이번 개선 공사에서는 전시관 내부의 낡은 안내 패널이 교체된 것을 비롯해, 전시 진열장 보강, 관람객 휴게공간 정비, 로비 공간 내 진열장 새롭게 설치, 제주감귤 가공상품 전시공간 정비 등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전시관 내부 관람객 휴게공간 디자인은 제주감귤의 홍보를 위해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의 협조 아래 무상 제공받은 감귤 이모티콘 캐릭터가 활용됐다.
서귀포시는 향후 감귤박물관을 찾는 방문객들께 즐거움을 전할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전시관 내부의 노후화된 전시 기기 장비 등을 추가로 보수.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람객 만족도 향상과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감귤박물관의 시설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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