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어르신들 제작 그림책 전시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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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지역 어르신들 제작 그림책 전시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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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 서광서리편 중 조영자 어르신의 '아기구덕' ⓒ헤드라인제주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 서광서리편 중 조영자 어르신의 '아기구덕'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서광서리 다목적회관에서 2021년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 'ᄀᆞᆯ앙몰라 봐사 알주' 서광서리편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26일 오후 5시 50분 서광서리 다목적회관에서 도립 서귀포 합창단의 축하공연 속 전시 개회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문화도시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의 결과물로 마을어르신 11명이 쓴 책 11종과 그림 22점 등이 전시되고 있다. 

문화도시 마을삼춘그림이야기책은 지난해 서광서리와 의귀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60대에서 9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그들이 살아오면서 느낀 생각 또는 문화 등을 담은 작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의귀리의 마을삼춘그림책 결과물은 책 1종과 그림 20점으로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관에서 오는 6월 중 전시 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진 이야기는 미래세대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낮았던 어르신들에게 자신들이 참여해 만들어낸 결과물이 문화생산물이 될 수 있다는 인식과 더불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뜻깊은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에 소외 될 수 있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 및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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