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박물관, 홈페이지 통한 비대면 해녀 공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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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 홈페이지 통한 비대면 해녀 공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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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6월 1일부터 제주해녀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 전승·보전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해녀박물관 홈페이지 등을 통한 비대면 공연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녀박물관은 지난 2009년 이후 매년 방문관람객과 함께하는 해녀노래 공연을 진행해왔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으로 하는 상설공연을 운영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박물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녀 합창 공연, 해녀를 소재로 한 민요와 연극 공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6월 1일에는 '거친 바다를 넘는 우리 어멍의 노래'라는 주제로 하도해녀합창단의 합창공연이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해녀물질 나간다'를 시작으로 '나는 해녀이다', '백두까지' 등 합창단의 창작곡이 합창단원들의 합창 공연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6월 10일 이후부터는 '바다어멍소리'라는 제목으로 해녀노래보존회의 제주전통요 공연과 '우리할망넨 영 살아수다'라는 제목으로 민요패 소리왓의 연극 공연이 순차적으로 해녀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양홍식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해녀박물관 공연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돼 아쉬움은 있지만 거친 바다를 이겨내는 해녀의 모습을 관객 모두가 느끼고 코로나19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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