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수눌음육아나눔터 현장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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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수눌음육아나눔터 현장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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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장신옥)는 지난 4월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도내 수눌음육아나눔터 11곳을 현장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2021년에 수눌음육아나눔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나눔터 운영진 교육,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눌음육아나눔터 현장방문 컨설팅은 2020년 신규조성된 나눔터를 중심으로 운영, 행정업무, 교육 연계 등 제반 사항에 대한 나눔터 운영진의 설명을 듣고 그에 대한 센터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신옥센터장은 “이번 수눌음육아나눔터 현장방문 컨설팅이 나눔터 운영 전반이 체계적으로 점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올 해 수눌음육아나눔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42개 수눌음육아나눔터 운영진과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가 함께 하는 '수눌음돌봄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나눔터 운영진 대상 의견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센터에서는 현재 나눔터 운영사항과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파악해 나눔터 운영진에게 '수눌음돌봄협의체'에 대해 안내했다.  

장신옥센터장은 “센터는 '수눌음돌봄협의체' 구축을 발판으로 수눌음육아나눔터가 주민 참여의 공동육아문화를 일구어내는 공간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눌음육아나눔터는 이웃끼리 농사 일손을 도왔던 제주 사회의 수눌음 정신을 이어받아 마을을 기반으로 자녀 돌봄을 함께 나누는 공간을 말한다. 

민간협력방식의 자율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아파트입주자협의회, 마을회, 작은도서관, 공공기관, 종교기관 등 주민자치형으로 다양한 운영 주체가 참여해 자율적․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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