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농업인 출신의 안동우 제주시장이 18일 농번기를 맞은 마늘 수확현장의 일손을 돕기 위해 직접 수확작업 지원에 나섰다.
안 시장은 이날 제주시청 공무원 20여명과 함께 제주시 조천읍 소재 고령 농가의 마늘 밭에서 수확작업을 지원했다.
안 시장은 “5~6월 수확시기를 놓치면 1년 농사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므로 농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농번기 인력수급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지역 내 각급 기관 및 단체에도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농협·군부대·자생단체·대학생 등 1629명을 연결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에서도 11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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