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 밭직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 신청.접수
서귀포시는 오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제주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은 과잉 생산으로 수급 안정이 필요한 월동무, 당근, 양배추 등 3가지 품목에 대해 지난 2019부터 2020년까지 재배 사실이 있는 농지를 휴경하거나 녹비작물 등을 재배할 경우 ha당 3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 농지에 지원금을 받으려면 사업 신청일로부터 오는 2022년 3월까지 휴경하거나 재배 가능한 지정 품목만을 재배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접수된 농지에 대해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사업 이행여부 등을 확인해 오는 12월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은 녹비작물을 비롯해 식량작물 중 콩, 팥, 녹두, 가을메밀을 추가하고 식량 작물 재배 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유통 처리 협조체계를 구축해 식량작물을 수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월동채소 수급안정 및 휴경 또는 녹비작물 재배 등을 통한 토양 지력 증진 향상으로 지속 가능한 제주 밭작물 농업 실현을 위해 제주 밭작물 토양생태환경 보전사업에 품목별 생산자단체 등 많은 농가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