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전통시장 4곳을 대상으로 각 출입구마다 제주안심코드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식당・카페, 이・미용업 등 개별 점포에 적용되는 시설별 방역수칙 이행 의무화 대상시설에는 포함되지 않아 출입자 명부 관리 등은 권고사항이다.

이번 전통시장 안심코드는 전통시장에 관광객, 지역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고, 현금 및 상품권 등 주로 전통적 방식에 의해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위해  추진됐다.

서귀포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인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매일올레시장, 모슬포중앙시장 등 4개 시장을 대상으로 제주안심코드를 발급하고 이번주 내로 전통시장 각 출입구 19곳에 안심코드 안내 배너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안심코드 설치를 통해 전통시장 내 코로나19 의심자 발생 시 QR코드로 작성된 출입자 명부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