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청년 올레꾼 지속 증가...청년 맞춤형 패스포트 한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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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청년 올레꾼 지속 증가...청년 맞춤형 패스포트 한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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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완주자 2020년 539명...올해만 222명
청년층 맞춤형 상품 출시 및 체험단, 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즐길수 있는 캠핑, 트레킹 등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올레 도보여행을 즐기는 청년들도 증가세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가 17일 발표한 2030 청년 완주자는 2019년 268명에서 2020년 539명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올해만 해도 5월 현재 벌써 222명의 제주올레 청년 완주자가 탄생했다.

또한 올해 1월 '2030 완주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 청년 완주자들은 제주올레 완주 도전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구석구석 몰랐던 제주를 발견해 좋았다고 답해 개인의 성장은 물론,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올레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제주올레 길 완주를 통해 자존감을 고취시키고 제주의 숨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맞춤형 상품 출시 및 체험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그 시작으로 제주올레 26개 코스 425km 공식 완주 인증에 필요한 '제주올레 패스포트'를 청년 맞춤형으로 변형한 한정판 패스포트 '노네임 패스포트(NO-NAME 패스포트)'를 이날 부터 출시 및 판매한다.

청년들의 대표 특성인 '나다움, 환경, 도전'세 가지에 초점을 맞춰 기획된 노네임 패스포트는 '이름 없는 패스포트'란 뜻처럼 각양각색의 개성을 갖고 있는 청년들이 올레길을 걸으며 직접 자신의 스타일대로 패스포트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코스별 페이지에는 제주올레의 대표 환경 캠페인인 '클린올레' 스탬프 인증 기능과 '길 위의 청춘'들이 공감할 만한 1줄 문장을 삽입해 감성을 울리는 한편, SNS 인증에 돋보이도록 그날 걸은 코스의 총거리를 강조했다. 

노네임 패스포트는 오프라인은 제주별책부록,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간세라운지, 온라인은 제주올레 스마트 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ollestore)에서 구매 가능하다. 개당 가격은 2만원으로 1000개 한정 판매한다. 

구매 가능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1982~2003년 출생자)으로 구매 시 신분증이 필요하다.

노네임 패스포트 소지자에게는 청년 완주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제주 지역의 식당, 숙소, 체험 업체 등에서 제공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카카오, LG생활건강, 올레스테이, 그린페블 등 기업에서 준비한 '청년 완주 응원 선물 패키지'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올레는 노네임 패스포트 이외에도 청년 완주 독려 및 청년 올레꾼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구글폼 신청서(제주올레 인스타그램 참고 @jejuolletrail)를 통해 제주올레 완주를 계획하는 '올레 챌린저'20명을 모집 및 선정해 노네임 패스포트와 간세 기능성 티셔츠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협약을 통해 2030을 대상으로 한 '다이나믹 올레길 탐사여행'을 6월25일~26일 양일간 운영한다. 제주올레 탐사팀과 함께 올레길을 아름답게 가꾸는 법을 배우고, '플레이더제주'게임을 통해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탐험형 액티비티다. 

문의: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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