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5.18정신'으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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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5.18정신'으로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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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 발표
"4‧3교육과 5‧18교육 함께하며 아이들 '민주주의 광장' 열 것"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7일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를 내고 "고난의 행렬 속에서도 주먹밥과 희망을 나누는 것이 '5‧18정신'"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격차의 아픔을 '5‧18정신'으로 치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5‧18 영령들의 보살핌이 있어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당한 권력에 무릎 꿇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엄하게 지키는 것이 '5‧18정신'"이라며 "민주주의가 필요한 곳에 '민주주의 햇살'을 비춰주고, 아이들 삶을 '민주주의 광장'으로 만드는 것이 '5‧18정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5‧18정신'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겠다"며 "민주주의의 투쟁을 이어가는 미얀마와 '5‧18정신'으로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4‧3평화인권교육과 5‧18교육이 함께 손잡고 걸어가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민주주의 광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전문] 이석문 교육감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을 맞습니다.

5‧18 영령들의 보살핌이 있어서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령들에게 추모를 드리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5‧18정신’을 생각합니다.

부당한 권력에 무릎 꿇지 않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엄하게 지키는 것이 ‘5‧18정신’입니다.

고난의 행렬 속에서도 주먹밥과 희망을 나누는 것이 ‘5‧18정신’입니다.

민주주의가 필요한 곳에 ‘민주주의 햇살’을 비춰주고,

아이들 삶을 ‘민주주의 광장’으로 만드는 것이 ‘5‧18정신’입니다.

‘5‧18정신’으로 인간의 존엄성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실현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격차의 아픔을 ‘5‧18정신’으로 치유해 나가겠습니다.

민주주의의 투쟁을 이어가는 미얀마와 ‘5‧18정신’으로 연대하겠습니다.

4‧3평화인권교육과 5‧18교육이 함께 손잡고 걸어가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민주주의 광장’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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