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신례리 왕벚나무 자생지 경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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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신례리 왕벚나무 자생지 경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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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강영제)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신례리 왕벚나무 자생지에서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입구 안내판을 가리는 주변 나뭇가지 베기, 전 구역의 풀 베기, 산책로의 낙엽 쓸기, 부러진 가지 제거 등을 통해 전면적인 주변 경관을 정비했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한라산이 원산지인 왕벚나무는 제주도와 전라북도 대둔산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종으로 생물학적 연구가치가 매우 높아 196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됐다. 

오용숙 경미수리2팀장은 "왕벚나무는 일본의 것으로 알려져 있던 시절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자생종이기도 하다"며 "신례리 왕벚나무 자생지는 봉개동 왕벚나무 자생지와 더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요 보호 구역이므로 사명감을 갖고 이 나무들을 지키고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해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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