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중학교(교장 현연숙)는 지난 10일부터 매일 아침 등교 시간과 점심 시간에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태시민 자율 동아리'주관으로 제51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5월 한 달 동안 기후 및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재활용품으로 피켓을 제작해 등교 및 점심 시간에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캠페인은 △지구야 아프지마 △지구가 녹고 있다 △불타는 지구 당신이 소방관입니다 △지구의 물이 얼마 남지 않았어 △무분별한 개발 아파하는 지구 △생활 속 기후 행동 실천 약속(나는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습니다)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표선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게 됐다"며 "개인 컵 사용하기,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장바구니 사용 등 환경 보호를 위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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