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남원읍, 조조민원실 호응 속 상반기 운영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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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남원읍, 조조민원실 호응 속 상반기 운영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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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민원 편의 시책 '조조민원실'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종시)은 '2021년 지역주민 맞춤형 민원 편의 시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남원읍 조조(早朝) 민원실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상반기 운영을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남원읍 조조민원 서비스'란 기존 민원 업무 시작 시간을 한 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민원서비스를 제공해온 남원읍 대표 민원 편의 시책 중 하나이다.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남원읍 조조 민원실'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708건의 민원 업무를 처리했으며, 주요 민원 업무 내용은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제증명 발급이 251건(35.4%)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했다.

또 각종 농업 관련 사업 신청이 181건(25.5%), 기타 생활 민원 처리 접수가 31건(21.6%)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4월 23일부터 30일까지 '조조민원실' 이용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 대부분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72%)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86%가 대기 시간 단축과 출근(일과)전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한 점을 들었다. 

이는 농업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읍 지역의 특성을 시책에 반영하는 민원시책 추진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하반기 시책 지속 추진 여부와 관련해 응답자의 76%가 필요성이 있다고 답하면서 하반기(10월부터 12월)에도 조조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개선사항으로는 오후 6시 이후에도 민원실을 운영하는 '야간 민원실'에 대한 의견이 있었으며, 향후 하반기 운영 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현종시 남원읍장은 "지역 주민 체감형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로 상반기 조조민원실 운영이 주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으로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 하반기 운영되는 '남원읍 조조 민원실'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주민의견 반영 등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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