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올윈에어(대표 이정갑, 공동대표 박진영)와 새로운 온라인 면세쇼핑 시스템(FMD, First Minute Dutyfree) 도입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FMD는 고객이 제주도 항공권 구매 시점에 조기예약 조건으로 면세품을 사전 구매 하면 탑승 직전에 편리하게 인도받을 수 있는 비대면 면세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 입도 여행객을 대상으로 면세쇼핑 편의성 증진과 온라인 면세쇼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관광공사와 ㈜올윈에어는 면세쇼핑 서비스를 접목해 인터파크, 제주항공 등 고객들에게 항공권 구매 직후 바로 면세쇼핑이 가능한 FM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FMD가 적용되면 제주 항공권 구매시점에 예약자와 동승자는 원하는 면세품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또 출도 공항에서는 면세품 구매를 위해 기다릴 필요가 없어 시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정갑 대표는 "특허기술을 활용한 FMD(First Minute Dutyfree) 서비스가 도입되면 기존 1인 면세구매에서 예약자 정보기반으로 동승자까지 동시 구매할 수 있다"며 "로그인, 수령자 정보, 출도 정보 입력에 시간을 소요할 필요 없이 자동 입력되므로 고객의 면세구매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제주여행 면세쇼핑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을 기반한 쇼핑이 주요 트랜드가 된 환경변화에 맞춰 제주방문 관광객들이 입도 전 온라인면세쇼핑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온라인면세점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제주 입도 관광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중문면세점)에 방문하지 않고 편리하게 제주 면세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면세점(www.jejudfs.com)을 운영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