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조근배)은 오는 10일부터 6월까지 대정읍 마을교육공동체 참여자 역량강화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마을주민들은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초·중·고 학생 대상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이어 오는 7월부터는 ‘최남단 대정읍 마을문화학교’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대정읍 마을문화학교는 대정읍 일원에서 진행되며 △삼촌해설사와 함께하는 우리마을 역사문화탐방 △마을삼촌과 함께하는 추억의 마을요리 체험 △멜캐바당 청소년 일일 가구병원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대정읍 지역 학교 단체 및 학부모, 학생 등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 일정 및 참여 방법 등 궁금한 사항은 최남단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064-792-0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남단 대정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서귀포시 대정읍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통해 설립돼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았다.

지난 3월부터 도시재생대학 주체양성과정을 통해 역사문화해설과 음식문화해설 및 체험 운영을 할 활동가를 양성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