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발생한 업소를 이용한 방문자에 대한 대대적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이 지난 4일과 확진자 동선을 긴급 공개한 곳은 제주시 연동 소재 음식점 '배두리광장'과,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전원콜라텍', 제주시 연동 소재 유흥주점 ‘파티24' 세 곳이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이들 3곳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56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제주시 삼무로에 위치한 ‘배두리광장(노출일시 4월 29일 오후 5시 ~ 5월 2일 자정)’ 음식점과 관련해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83명이다. 이중 6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20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 삼도1동 소재 ‘전원콜라텍(노출일시 4월 28일~ 4월 30일 오후 3시10분 ~ 오후 5시)’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진행한 이들은 총 100명으로 집계됐다. 9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0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제주시 신대로에 위치한 ‘파티24(노출일시 5월 1일 오후 11시~2일 오전 6시30분, 5월 2일 오후 11시 ~ 3일 오후 1시45분)’유흥주점과 관련해, 5일 동선 공개 이후 총 378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5일 오후 2시 이후 순차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51명, 격리 해제자는 692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공개된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www.jeju.go.kr/corona19.jsp#corona-main)’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제주보건소(728-1411~4), 서부보건소(728-4141~2), 동부보건소(728-4391~2), 서귀포시보건소(760-6091~2), 서귀포시동부보건소(760-6191~2), 서귀포시서부보건소(760-6291~2).<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