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무원, 농촌 일손돕기 대대적 지원 나선다
상태바
제주시 공무원, 농촌 일손돕기 대대적 지원 나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서별 작업반 편성, 휴무일 활용 일손돕기 활동

코로나19 여파로 마늘 수확철 인력확보에 비상이 걸리면서 제주시가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제주시는 본격적인 마늘, 보리 등 농작물의 수확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농촌의 부족한 농작업 일손을 보태고자 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마늘 수확 시기에 일손을 확보하지 못해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장애농 등 취약 계층 중심으로 추진된다.
 
일손돕기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제주시 농정과를 비롯해 읍면동은 수요를 파악중에 있으며, 지역농협에서는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지난 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각 기관 및 자생단체·사회단체 등에도 일손돕기에 참여토록 독려해 일손부족 농가와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시는 농촌 일손 돕기에 공직자들도 솔선수범해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각 부서별로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0인 이내로 작업반을 편성,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한편, 가족 내에 마늘재배 농가가 있는 경우 공무원 휴가를 활용해 마늘수확 일손을 보태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작물 수확시기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대학생 등이 일손돕기에 모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