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순초, 민주적 학교 문화의 출발 '오순도순 행복약속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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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순초, 민주적 학교 문화의 출발 '오순도순 행복약속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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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순초등학교(교장 진영삼)는 지난 4일 학교숲 푸른동산에서 전교생이 모여 '오순도순 행복약속' 선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오순도순 행복약속'은 우리 학교의 비전인 '나다운 나, 소중한 너, 함께 크는 행복한 우리'를 실현하기 위한 도순교육공동체의 약속이다.

각 주체별 다모임에서 활발한 토론과 민주적인 투표 등을 통해 생활약속 초안을 만들었고, 학교 비전에 맞게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각 주체별 생활약속을 정했다.

지난 4월 30일에 열린 도순교육공동체 3주체 대표협의회에서 각 주체별로 생활약속을 공유하고 의견과 소감을 나누며 생활약속 명칭을 '오순도순 행복약속' 이라고 정했다. 학생의 약속, 학부모의 약속, 교직원의 약속을 제정했다.

또한, 3주체 협의회에서 '오순도순 행복약속' 선포식 추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어린이날을 맞아 열릴 서귀포관악단과 함께하는 숲속 음악회와 함께 선포식을 여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이에, 숲속 음악회 1부와 2부 사이에 각 주체별 대표가 '오순도순 행복약속' 을 낭독하고 다 함께 지킬 것을 한 목소리로 약속했다. 선포식 후 관현악단의 축하 팡파르와 함께 전교생과 교직원의 함성과 박수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오순도순 행복약속 선포식'은 민주적 학교 운영과 도순교육공동체 모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학생, 교사, 학부모 3주체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실천하며 스스로 약속을 정하고 함께 실천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학교 자치의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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